글로벌 해양관광도시를 꿈꾸는 부산 북항에 고품격 아파트 '블랑 써밋 74’의 전용 84㎡형이 1순위 청약에서 6 대 1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, 고가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흥행 가능성을 열었다.
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시 동구 범일동 330-226번지 일대에 이 단지가 1순위 청약 987가구(특별공급 제외) 모집에 1029명이 신청, 평균 1.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.
최고 경쟁률은 6.75 대 1의 247㎡ 펜트하우스다. 전용 84㎡형은 5.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.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을 빚어 4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.
'블랑 써밋 74'는 지하 5층~지상 최고 69층 3개 동에 전용 94~247㎡의 중대형 아파트가 모두 998가구 규모다. 전용 84~118㎡의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은 아파트에 이어 추후 분양 예정이다.
이 단지는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대우건설만의 커뮤니티 ‘써밋 라운지’와 바다 조망의 스카이 어메니티 등 호텔급 시설이 들어선다.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에는 수영장과 프라이빗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도 마련 예정이다.
특히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걸맞는 고급 외산 내장재를 유상옵션으로 선택, 독일 주방가구인 라이히트와 글로벌 명품가전 보쉬 등이 설치 예정이다. 이 단지는 세탁과 건강 세무 등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.
이 단지는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조망이 가능하며,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. 세대당 1.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.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, 2호선 문현역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성남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다.
3.3㎡당 평균 분양가는 3088만원, 주력형인 전용 117㎡형(484가구)은 채당 평균 14억7900만원이다. 이어 △94㎡형(92가구) 11억3700만원 △116㎡형(92가구) 12억8400만원 △130㎡형(92가구) 15억7100만원 △138㎡형 18억2000만원 △247㎡형(4가구) 39억3700만원 등이다.
분양권 전매제한은 6개월로 계약 신청금은 3000만원이다. 중도금 대출이자는 무이자로 대출금 5% 납부 후 입주가 가능하다. 분양권은 중도금 1회 납부 전에 전매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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